2022년 2월 24일(목) - 투자일지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이슈로 나스닥은 완전 박살났다. 주식투자는 노동소득 뿐만 아니라 자본소득을 얻기 위해서 시작했고, 몇 년 후에는 그 자본소득으로 살길 바래서다. 은퇴라는 것을 아직 생각해 보지 않았다. 다만 경제적자유를 확실히 누리고자 몇 년동안 고민한 끝에 시작했다.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이슈로 글로벌 주식장은 많이 하락했다. 그래서 줍줍하고 있다. 확실히 현금 몰빵 안하고, 욕심 안 부리고 꾸준히만 하겠다는 원칙이 잘 먹히는 것 같같다. 하락장이 기피가 아니라 필수임을 깨닫는다. 아마 더 많은 현금이 있다면 더 많은 줍줍이 가능하겠지만, 더 많은 현금이 없으니 욕심도 덜 부린다. 이 전쟁 위기가 끝나면 또 다시 2-3차례 위기가 올 것 같다. 그렇게 3월 4월까지. 어떻게 대응할 지 뻔하다. 지속 저가 매수.

그렇다. 2개월간 계속 하락장이다. 그래서일까 공포지수가 올라가지 않는다. 2022년 2월 24일, 수요일 지표는 27을 가르키고 있다. 현재 카페에서도 다들 아우성이고 존버한다 등 많은 의견들이 올라오고 있다.


그럼에도 나는 계속해서 현금을 투자하고 있다. 몇 종목이 말썽이지만 계속해서 투자 자본금을 늘릴 계획이다. 하락장에 존버는 전략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어떻게든 방어 액션을 취해야 하는데, 몇 가지 로직에 의해서만 진행하기로 마음 먹었다. 우선은 하락장에서 계속 매수하기로 한다. -20%에서 하락장으로 보이고 40회 소진이 안 되었다면, 무조건 스플릿을 한다. 현재 소진율은 약 80%다.


총 자산 6,500만원 에서 대략 -15% 손실이 났다. 금주나 차주에 10,000 달러를 추가 투입할 예정이다. 사실, TNA, UPRO, TECL 3 종목은 시작한 지 얼마되지 않는 가운데 해당 종목의 씨드로 TQQQ 줍기를 하였다. 일종의 가상증액이다. 이는 TQQQ 줍줍 할 씨드는 있었으나 환전 시점에서 원달러 환율이 1,200원대였기에 늦췄었다.




가까이서 보면 엄청나겠지만, 멀리서 보면 이 또한 작은 움직일 것이다. 위의 두 차트는 나스닥 다른 종목이지만 유사 기술주라 같은 패턴이다. 위차트는 TQQQ이고 아래 차트가 FNGU를 보여준다. 아래는 FNGU를 다른 계좌에서 어제 스플릿 들어갔다. 얼마만에 끝날지 모르겠다. 하락장의 연속이며, 3월, 4월도 하락장이라 생각이 든다.

TQQQ 줍줍은 140개, VR적립은 181이다. VR적립 2배수 고려하여 줍줍을 하였고 올해가 목표였는데, 2월 한달만에 거의 다 모았다. 이래서 하락장은 현금이 있다면 기회이고 없다면 지옥이라 생각이 든다.


이번 2월달을 기억하자. 이런 하락장 아니 더 심한 하락장이 오지 말란 법이 없다. 해석이 맞는지 모르겠지만, 전고점 대비 현재는 -50%다. MDD -50%. 정신적 위로는 가치있다고 믿는 TQQQ를 싸게 매수했다는 것에 있다.

VR적립은 그냥 따라갈 것이다. 만약, 줍줍에서 MDD를 만나게 된다면 어떻게 될까? 무지성적립도 리스크가 있다. 줍줍을 빨리 2배수 적립으로 만들던지 VR거치로 만들어야 할 것 같다. 아니면 무매종목을 늘리던지.

기억하자. 2022년 2월 24일 수요일 하락장을.

댓글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2022년 3월 16일 - 투자일지: 원칙을 지키지 않은 실수

[투자일지] 2022-04-19(화)